울산 꼬들목살 집을 찾는 다면 당연코 이곳 !! 돼지영농후계자 팔등로점!!

안녕하세요 여행꿀팁입니다 

 

오늘도 너무나 너무나 날씨가 덥습니다 

 

하루종일 에어컨을 꼈다 켰다 아주 난리네요 

 

이렇게 하면 더욱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고 하던데 

지금은 전기세 걱정 보다 

더운 날씨 걱정이 제일 시급 한것 같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는 더욱 더 든든하게 먹어야 겠죠?

 

 

그래서 맛집 하나 소개 합니다 

제가 요즘 꼬들목살에 꽂혔거든요 

 

그렇게 알게 된곳 

 

돼지영농후계자 입니다 

 

 

위치 : 울산 남구 팔등로 52 1층

전화번호 : 0507 - 1494 - 0068

영업시간 : 16:00 ~ 23:00

 

주차장은 따로 없음

 

 

꼬들목살이라 함은 

머리 뒷쪽 목덜미 살이래요 

 

돼지 한마리에서 약 300g에서 400g 정도 밖에 

안 나온다고 하네요

 

식감 자체가 꼬들꼬들해서 

꼬들목살이라고 부른답니다

 

이 꼬들거리는 식감이 한번 맛을 보면 

잊지 못할 것 같아영

 

ㅋㅋㅋ

 

 

 

고기의 종류가 몇가지 있었지만 

저희는 꼬들목살을 먹으러 왔기땜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꼬들목살 한도마로 주문완료

 

주문을 넣고 가게 안을 둘려다 보니 

생각보다 좌석이 많았어요 

 

 

연탄구이 집가면 대부분 이런 스탈의 

테이블이 놓여 져 있던데 

 

이런 분위기 덕분에 더 고기가 맛이 있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드네여

어딜가면 맛도 맛이지만 그 분위기도 한 몫 한다고 

하잖아영!

 

 

병풍??

 

안에도 룸이 따로 마련이 되어 있어 

단체나 회식 모임에는 

저길 이용하시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4시 오픈시간인데 3시50분에 가는 바람에 

저희 땜에 일하시는 분들이 너무 분주해지셔서 

괜히 미안해 졌답니다 

 

 

배도 고프고 너무 너무 빨리 먹고 싶어서 

오픈시간 까지 기다리기가 힘들었거든용 

 

 

저희가 주문한건 소주와 맥주 하나씩을 주문했는데 

이렇게 빨간 다라이에 

몇병 을 갖다 주시더라구요 

계속 주문 하는 것 보다 이게 훨씬 더 나은 것 같아요 

 

바쁘시면 술이나 음료수 갖다 주는 것도 

힘드실텐데 

이건 알아서 먹다가 빈 병만 계산만 하면 되니 

서로가 편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또 하나 맘에 들었던 점

 

개인 각자 먹을 수 있도록 파절이와 소스 를

개인 식판에 준비해 주시는 점

 

깔끔 그 자체 아닌가요??

 

 

도마가 좀 작은건 아닐까 생각은 했지만 ........

 

고기 자체가 두툼하고 해서 

생각보다 양은 많았답니다 

 

둘이서 먹으면 충분 할 양 정도?

 

저희는 3명이였기 때문에 나중엔 반도마를 

더 추가 하였어영

 

 

드뎌 굽기 시작

 

고기만 봐도 쫄깃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함께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애호박과 파까지 주시더라구요 

 

파는 구워서 먹어봤지만 애호박은 처음이였는데 

요것도 완전 내스탈이였답니다 

 

 

사진을 보니 또다시 그 쫄깃함이 너무너무나 

 

생각이 나네요 

 

요렇게 토마토도 구워먹으라고 주셨어요 

 

진짜 구워서 맛없는 음식이 어디 있을까요?

 

옛 말에 가죽도 구우면 맛있다는 그런 

웃픈 얘기도 들었던 것 같긴 한데 

ㅋㅋ

 

진짜 야채나 과일은 구우면 

더욱 더 환상적인 맛을 내는 것 같아요 

 

 

 

돼지 껍데기를 맛보고 싶었는데 

제가 전화하고 오는 사이 지인이 불판을 빼버렸어요 

 

그래서 결국 맛보지는 못하고 

된장찌개로 마무리

 

예전에는 된장찌개 따로 밥 따로 였는데 

요즘에는 그렇게  된장찌개에 밥을 넣어 먹는게 

그렇게 맛이 좋네요 

 

나이 한살 더 들수록 입맛도 변하나 봅니다 

 

나오는 길에는 후식 먹으라고 

요구르트 까지 준비해 놓은 

센스쟁이 식당

 

지금까지 돼지영동후계자 신정동 팔등로점

이였습니다^^